프레시지, 이번엔 AOMG와 맞손···"간편식 퍼블리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프레시지가 1일 온라인몰 쿠캣마켓에서 '후디의 요리 모음집' 밀키트를 출시한다. 4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레시지몰 등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후디의 요리 모음집은 힙합 레이블 AOMG가 제작한 요리 예능 콘텐츠다. 가수 후디가 게스트를 생각하며 만든 요리 4종을 내놓는다.

'전복솥밥용 키트'는 전복과 표고버섯 등과 육수가 한 팩에 들어있다. 1회 '독거남을 위한 영양식'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위해 만든 영양밥이다. '브루스게타 플래터'는 2회 '여동생들을 위한 오감만족 요리'에서 후배인 이하이, 소금에게 선보였다.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토핑을 풍성하게 담았다. '크림 스피나치 치킨'은 3회 '운동하는 남자를 위한 요리'에서 그레이에게 대접한 메뉴다.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시금치 크림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기름소떡'은 4회 '소식남을 위한 요리'에 등장했다. 코드쿤스트가 방송에서 가래떡을 초라하게 먹는 모습이 안타까워 만들었다.

프레시지 상품기획자 서고은 부장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끄는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기획해 바로 시장에 선보이는 프레시지의 퍼블리싱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플루언서 등이 간편식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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