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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계, 소부장 국산화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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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01 16:06:47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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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점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점검 회의를 열고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을 교류했다.

협회는 작년 9월 산자부 장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수요·공급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50여 개 사가 참여하고 산자부, 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한다.

이번 점검 회의는 그간의 바이오 소부장 핵심기술 자립화 성과를 점검하고 백신 원부자재 등 신규 지원 필요품목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들은 90% 이상의 원부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주요 수입국이다.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데는 세포 배양에 필수적인 세포의 먹이 ‘배지’, 배양된 세포 중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를 정제하는 데 쓰는 ‘레진’ 등이 핵심 원자재로 쓰인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들의 원부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 생산 위주로 원부자재 공급이 이뤄지고 전 세계 바이오 기업의 원부자재 수요가 폭증한 결과다. 발주 후 입고 시점이 예정 시기보다 4~12개월 지연되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mRNA 백신 개발 등에 필요한 신규 자립화 지원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수요 기업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용호 상무가 ‘배양공정 최적화 연구’를, 셀트리온 장지미 이사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품질관리’를 주제로 발표하고 원자재 선정 및 공급업체 평가 시 고려사항 정보를 공유했다.

분과별 회의에선 배지·일회용백, 원부자재·센서, 여과모듈, 바이오 생산용 소재·부품·장비 등 4개 분과의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또 협의체에 신규로 가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 풍림파마텍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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