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페임랩국제대회 韓 대표 뽑기 위해 오는 4일 10人 '과학 스피치' 겨룬다

등록 2021.06.02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페임랩국제대회 韓 대표 뽑기 위해 오는 4일 10人 '과학 스피치' 겨룬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 페임랩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청중 없는 온라인 경연 형태로,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과 '네이버TV-페임랩' 사이트에서 생중계된다.

페임랩코리아는 과학을 모르는 일반 대중도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이용과 일상적인 단어 등을 활용해 과학을 주제로 3분 동안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과학소통 전문가(과학커뮤니케이터)의 발굴·양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7년간 이 대회를 통해 72명의 과학커뮤니케이터를 발굴했으며, 이들은 청소년 대상 학교방문 과학강연, 실험형 과학공연 등 1300여회의 과학소통 활동에 참여(23만여명 수혜)하고, 과학유튜브 채널 운영과 저술 활동 등으로 과학지식을 전달하며 과학과 대중의 간극을 좁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참가공모를 실시해 20세 이상의 과학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원)생(63%), 과학교사(15%), 연구자(9%) 등 총 59명을 모집했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진출자 최종 10인을 선발했으며, 영국 전문 트레이너의 실전 훈련 교육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의 과학소통 역량을 향상시켰다. 

본선 대회는 최종 선정된 10인이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1명(대상)을 포함해 수상자(최우수상 및 우수상) 총 3인이 되기 위해 우열을 겨루며, 실시간 청중 투표(심사점수의 10% 반영) 운영, 과학전문 팟캐스트 '과장창' 공개방송을 통한 대중과의 질의응답 및 과학상식 경연 등 쌍방향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페임랩국제대회 韓 대표 뽑기 위해 오는 4일 10人 '과학 스피치' 겨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과 함께 과기부 장관상 및 과학소통활동 지원을 위한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150만원, 주한영국문화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 10인 전원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위촉되며, 향후 과학강연·공연 등 다양하고 참신한 과학소통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최종 선발된 여러분께서 과학 소통의 첨병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