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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썸' 초원 "'프로듀스48' 조작, 상실감 없었다면 거짓말"

등록 2021.06.10 1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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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신인 걸그룹 '라잇썸' 오늘 데뷔

[서울=뉴시스]걸그룹 '라잇썸'으로 데뷔하는 초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걸그룹 '라잇썸'으로 데뷔하는 초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으로 데뷔하는 초원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조작 사태에 대해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라잇썸은 10일 온라인으로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3년여 만에 선보이는 8인조 걸그룹으로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초원, 나영, 유정이 속해 화제를 모았다.

초원은 이날 '프로듀스48' 조작 사태 관련 물음에 "허탈함이나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당시에는 많이 당황스럽고 억울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멤버들과 라잇썸으로 데뷔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프로듀스48'을 함께한) 나영, 유정과 함께해 좋다. 셋이 무대를 함께 보여드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데뷔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나영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잊지 않았을까 걱정도 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셋이 한 팀이 돼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함께 데뷔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시스]걸그룹 '라잇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걸그룹 '라잇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0. [email protected]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한초원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 멤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조작 사태로 넘겨진 제작진들 재판에서 피해를 본 연습생 12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명단 중 '프로듀스48'에서는 방송 당시 4차 투표에서 5위였던 이가은, 6위였던 한초원이 탈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라잇썸의 데뷔 싱글 '바닐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바닐라'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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