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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 비…수도권 강수량 30~80㎜

등록 2021.06.11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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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새벽부터 빗방울 떨어져

일부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비 확대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 날 흐리기도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에 전남과 제주에서 내리던 비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1.06.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에 전남과 제주에서 내리던 비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1.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 새벽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강풍과 돌풍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예보했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북부·서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100~200㎜, 제주도 산지는 300㎜ 이상, 전남해안·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북부, 서부)는 50~120㎜다.

수도권·충청권·남부지방(전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서해5도는 30~80㎜, 강원도·울릉도·독도는 5~40㎜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라권의 비는 오전 9시부터, 경남권과 제주도의 비는 오후 3시부터 약하게 내리기 시작하겠다.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은 오후 6시~자정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날이 흐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기온은 18~21도, 낮 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대관령 16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대관령 22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7도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해안의 물결이 높게 일고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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