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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구서 "내년 대선에서 책임감 갖고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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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3 16:04:50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넘어 미래로 가야"
"세대교체 보다는 세대융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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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 7층 마이크로웨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1.06.13. jc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대구를 방문해 “저도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대로 앉아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 7층 마이크로웨이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내외 일각에서 황 전 대표를 ‘강경보수’로 지칭하는데 대해 “2019년 3월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시에는 조국사태와 선거법·공수처법의 불법적 통과, 지소미아 폐지 상황에서 제1야당이 말만 하고 수수방관해서서 되겠는가. 그래서 강력하게 투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등의 국민의힘 영입설에 대해서는 “가능한 여러분이 나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당밖에 있는 뜻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당에 들어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준석 당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정당했다”고 말한데 대해 “이제는 탄핵을 넘어서 미래로 나가야 한다. 언제까지 몇 년 전 탄핵을 가지고 국민 분열을 해서야 되겠나”고 말했다.

36세 0선 당대표의 등장으로 세대교체의 목소리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세대교체라고 해서 젊은 사람들만 하고 나이 든 사람은 모두 물러나라고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저는 세대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 시절 황 대표로부터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던 전력이 있다.

한편 황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침체되었던 당에 신선함과 역동성을 불어 넣어주셨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편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반드시 정권교체의 최고 공신이 되기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이준석 대표도 화답했다. 그는 12일 황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남긴 댓글을 통해 “대표님 곧 찾아뵙고 당 운영에 관한 지식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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