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열린어린이집 정보 한눈에"…복지부, 운영·관리시스템 개편

등록 2021.06.14 10:48: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내 서류 간소화·정보 전달

내년까지 1만1000곳으로 확대…전체 30% 규모

[서울=뉴시스] 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검색할 수 있는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화면. (사진=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홈페이지 캡처). 2021.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검색할 수 있는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화면. (사진=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홈페이지 캡처). 2021.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어린이집 정보공개 홈페이지'(info.childcare.go.kr)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최근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영유아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부모 교육 등 보육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와 같은 어린이집 운영에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각 시·도, 시·군·구는 매년 어린이집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 기준에 따라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지난해 12월 말 전체 어린이집의 21.3%인 7532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열린어린이집 운영은 그간 지자체 공무원과 어린이집 간 개별 연락이나 종이 문서를 통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정보 누락, 과중한 업무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영유아 부모들이 운영 과정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안에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류를 간소화하고 시스템으로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은 어린이집 정보공개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통합정보공시' 항목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찾기'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운영 여부를 검색하면 된다.

복지부는 열린어린이집을 올해 9000곳, 내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30% 이상인 1만1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정보화를 통해 부모의 다양한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