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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성수대교 붕괴 15분전 다리 건너, 지금도 소름"

등록 2021.06.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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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종신'. 2021.06.14. (사진=알쓸범잡 방송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종신'. 2021.06.14. (사진=알쓸범잡 방송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성수대교가 무너지기 15분 전에 다리를 건넜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13일 방송에서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다뤘다.

 윤종신은 "사실 내가 이곳을 사고 발생 15분 전에 지나갔다. 곡 작업을 하고 집에 가서 TV를 켰는데 무너졌다는 거다"라며 "그 때 소름이 돋았던 게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그러고 나서 잠을 못 잤다. 그 뉴스를 오전 내내 봤다.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김상욱 교수는 "성수대교는 강북과 강남을 잇는 중요한 다리다. 7시 40분. 출근시간에 갑자기 45m 가량 뚝 끊어졌다"라며 "차량에 있던 사람들이 32명이나 사망을 했다. 특히 사망자들 사이에는 무학여고 학생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욱 교수는 "부실 공사였다"며 "1977년 성수대교가 개통된 이후로 안전검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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