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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변이 감염 226명 늘어 누적 1964명...인도 델타형 변이 155명

등록 2021.06.15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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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형 변이 155명…알파형 변이 다음으로 많아
변이 발견 집단 사례 총 152건…신규 18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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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5.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에서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형(δ,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알파형(α,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견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1964건 중 델타형 바이러스 발견 건수는 155건이다.

방대본은 지난해 말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이후 국내 확진자 일부를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요 변이로 분류한 알파형·베타형(β, 남아공 변이)·감마형(γ,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했다. 지난 5월부턴 새롭게 주요 변이로 분류된 델타형 바이러스도 분석 중이다. 

지난 12일까지 국내에서 분석된 1만604건 중 1964건(18.5%)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알파형 1663건 ▲델타형 155건 ▲베타형 140건 ▲감마형 6건 순이다.

이 가운데 델타형 검출 건수 증가세가 매섭다. 지난 5일 0시 기준 125건으로 국내에서 알파형-베타형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던 델타형 바이러스 발견 건수가 일주일 뒤 알파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델타 변이 점유율이 낮은 편이고, 외국에 비해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변이로 인한 영향보다 더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이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서 226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는 기간 내 확진자 수 대비 16.5%(국내 발생 16.0%, 해외 유입 28.0%)인 확진자 6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확인된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 발견률은 35.8%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알파형 192명, 베타형 3명, 감마형 1명, 델타형 30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사례는 19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24명, 충북 23명 등을 보였다.

새롭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는 총 18건으로, 모두 알파형이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는 47명, 이들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확진자 279명을 합해 총 3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18.1명으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발견된 집단사례 가운데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과 관련해 가장 많은 62명이 확인됐다. 이어 경기 수원시 교회 관련 55명, 부산 남구 의원 관련 35명, 서울 동작구 음식점 관련 19명 등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는 신규 18건을 포함해 총 152건이다. 관련 확진자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883명, 이들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2840명을 더해 총 3723명이다.

지난달 4일부터 부정기 항공편으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3048명 가운데 입국 및 격리 단계에서 확진된 이는 지난 14일 0시 기준 78명이다. 이 가운데 19명에게서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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