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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 중립형 스마트 물관리 본격 추진한다

등록 2021.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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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회의 '국제사회 실행촉구문' 후속 사업
수열에너지·수상태양광 적극 보급…RE100 지향
댐·상하수도 관리에 ICT·빅데이터 기술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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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합천댐에 건설되는 수상태양광 조감도. (자료=환경부 제공). 2021.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 당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조성에 나선다.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탄소 중립형 스마트 물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 논의와 정상회의 결과물인 '국제사회 실행촉구문'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정상회의에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물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우선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인다.

수열에너지 부문에서는 강원 춘천에 수열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공공 건축물에 수열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점차 민간 영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데이터센터에 댐 심층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도입 방안을 검토해 '재생에너지 사용 100%(RE100) 지향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댐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2023년까지 합천댐, 군위댐 등 5곳 수면에 147.4㎿급 수상태양광 8개 사업을 착공한다. 이후 환경영향을 철저히 검증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여 2030년까지 2.1GW 규모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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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 춘천 동면 일대에 조성될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감도. (자료=환경부 제공). 2020.12.17. photo@newsis.com

물관리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다.

댐 안전관리 분야에선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체계'를 갖춘다. 2025년까지 전국 37개 댐에 실시간 감시 시스템, 드론 기반 안전점검체계, 디지털 트윈 체계 댐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상·하수도 분야에선 AI, ICT를 이용해 국가 상·하수도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2023년까지 광역정수장 43곳, 지자체·광역 상수도 관망시설 161곳, 2024년까지 하수관로 10곳과 처리장 15곳을 스마트화한다.

대전 유성구 송강동 옛 대덕정수장에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 연구·실증 시설을 조성한다. 대덕정수장 시설 개선 시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다.

아울러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고, 지속가능한 통합하천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하천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탄소 중립 물관리는 국제사회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의무"라며 "물 분야에서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스마트 체계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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