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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선착순' 18~49세 접종 몰릴라…정부, 요일제 등 분산案 검토

등록 2021.06.17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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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40대 이하' 8월부터 사전예약
"백신 선택권 준다는 의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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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06.17.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 당국이 50대는 7월 하순부터, 40대 이하는 8월 중순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17일 발표했다.

18~49세는 연령 구분없이 8월 중순부터 사전예약 순서대로 백신을 접종한다. 이에 초반에 예약이 몰려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백신 종류를 확인하고 예약할 가능성이 있어 '사실상 백신 선택권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0대 이하'를 하나의 대상군으로 묶은 이유에 대해 "50대는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접종이 필요하지만, 40대 이하는 연령별 위험도 차이가 크지 않아 접종 희망여부 및 필요성 등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위중증 비율은 50대 13.2%, 40대 5.7%, 30대 3.8%, 20대 0.0%다.

18~49세 접종 대상자 2200만명이 동시에 예약을 시도해 혼란이 예상되는 데 대해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일제 등의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구체적 방안은 백신 공급과 접종 진행을 고려해 별도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예약 분산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백신 선택권'이 부여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백신의 주차별 공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나 물량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백신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잔여백신의 경우 지금처럼 본인의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연령대별 접종 백신과 관련해서 "현재 제약사에서 백신 공급 일정을 한 달 전에 통보해주고 있다"며 "시기별로 도입하는 백신의 종류와 물량이 달라질 수 있어서 예약 주차에 따라서 백신 종류에 대해서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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