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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내년까지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100개로 늘린다

등록 2021.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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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 열려

바이오·의료 등 분야별 데이터 수집

[세종=뉴시스]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DB)

[세종=뉴시스]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DB)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현재 47개에서 내년까지 1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대전 호텔인더시티에서 '제1회 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참조표준은 측정 데이터·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의료, 소재 물성 등 분야별 데이터를 측정·수집하는 전문기관을 발굴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참조표준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자율차 등에 활용되는 소재 물성,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의료 데이터 등도 집중 개발 대상이다.

또한 데이터센터가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신뢰성, 활용성, 안전성 등 데이터 품질 기준에 따른 사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으로의 개편도 이뤄진다.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조표준을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산업 데이터 간 융합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 성공과 직결되는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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