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연예일반

'라켓소년단',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 사과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6-18 11:27:01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5회. (사진=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측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SBS는 지난 17일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통해 "특정 국가나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한 장면에 대해 죄송하다. 다음 회부터 더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라켓소년단' 5회를 두고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윤'(이재인)이 인도네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윤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떠난 '팽 감독'(안내상)은 "숙소 컨디션이 엉망이다. 자기들은 본 경기장에서 연습하고 우리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다 낡아빠진 경기장에서 연습하라고 한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이기고 싶은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 경기 장면에서는 한세윤의 실수에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감독과 코치는 "공격 실패 때 환호는 X매너 아니냐',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인종차별이다", "드라마에 매우 실망했다", "보이콧하겠다", "인도네시아에 사과하라"는 등 강하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배우 박은석이 '로건리'의 형으로 새롭게 등장한 장면에서 레게머리와 문신 등 해당 캐릭터의 분장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