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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성 김 19~23일 방한…대북정책 재검토 결과 논의"

등록 2021.06.18 1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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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위해 한미일 삼자 협력 중요"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월21일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대화하고 있다. 2021.06.18. scchoo@newsis.com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월21일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대화하고 있다.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국무부가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김 대표가 6월19~23일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외교부도 김 대표 방한을 발표한 바 있다.

자료에 따르면 방한 기간 김 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삼자 회의를 한다.

김 대표는 또한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 및 민간 영역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초 진행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박 정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부대표와 동행할 예정이며, 미 국가안보위원회(NSC) 당국자도 이번 방한 일정에 함께한다.

국무부는 "김 대표의 방한은 한반도 비핵화 완수를 향한 작업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 삼자 협력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동의 안보 및 번영과 공통의 가치 유지, 규칙에 기반한 질서 강화 부분에서도 역시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게 국무부 설명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래 전임 대통령 시절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됐던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를 진행했다. 지난 4월 말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정책 재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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