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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사람]박원 한화큐셀 파트장 "탄소절감 제조로 연간 300만그루 수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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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1 05:00:00  |  수정 2021-06-21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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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박원 전략지원파트장(사진제공=한화큐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한화큐셀의 그린에너지 사업을 널리 알리는 것이 즐겁고  보람입니다."

한화큐셀 박원 한국전략지원파트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화빌딩에서 가진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파트장은 "한화큐셀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 진천 공장은 국내 최대 태양광 셀과 모듈 공장"이라며 "연간 700만 명이 사용 가능한 가정용 태양광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화큐셀의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저탄소 자재와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은 국내 최초로 탄소인증제 1등급을 획득 했다"며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이 주요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가능하게 한 제품군"이라고 했다.

이어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달엔 큐피크 듀오 G10 신제품이 국내에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박 파트장은 "산업부는 친환경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를 실행했다"며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많은 제품들이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탄소 인증제는 모듈 제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1㎾)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CO₂·㎏)해 검증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총량은 태양광 모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소비된 전력 생산을 위한 배출량을 합산해 평가한다.

박 파트장은 "저탄소 자재와 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연간 300만 그루 이상(31만톤=3만1000만㎏, 이산화탄소 감축) 수목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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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 전경과 옥상 태양광
(사진제공=한화큐셀)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 일본과 독일에서 근무했던 박 파트장은 최근 유럽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이룬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한화큐셀은 탄소 인증제와 유사한 프랑스 태양광 탄소발자국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저탄소 인증을 받기도 했다"며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인증제 확대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에서도 친환경시장통합정책(SMGP)으로 유럽 내 친환경제품 정책을 통일하고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수립 중"이라며 "태양광 모듈 탄소발자국을 포함한 제품환경발자국제도(PEF)를 도입 법안을 올해 안에 제출할 예정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파트장은 "한화큐셀은 지난 2월9일 재생에너지 업계 최초로 RE100을 선언했다"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며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제조 및 사업 수행과정에서도 재생에너지 활용하며 기후위기 대응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박 파트장은 "산업부가 시행하는 K-RE100 이행수단 5가지 중 한화큐셀은 녹색 프리미엄제와 자가 발전을 통해 RE100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한화큐셀 진천 공장에서는 유휴부지인 주차장과 옥상을 활용해 각각 1㎿,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전력 사용량, 배출권 가격 및 재생에너지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3자 PPA 등 타 RE100 이행 수단을 병행할 예정이며, 해외 사업장(미국·말레이시아·중국 등)의 경우 해당 국가의 RE100 제도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이행할 계획"이라며 "연간 RE100 이행율은 대외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10년 중국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해 한화솔라원으로 사명을 변경해 태양광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 독일의 큐셀을 인수, 한화큐셀로 사명을 변경하며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한화그룹은 2015년 태양광 사업의 양대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한화큐셀로 통합했다. 한화큐셀은 한화솔루션의 그린에너지 부문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주요 재생에너지 관련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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