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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정부 "수소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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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1 06:00:00
박진규 차관, 수소액화플랜트 기공식 참석
울산 동북아 에너지허브 건설현장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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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울산에서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 투자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관련 안전규정 마련, 실증 지원 등으로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1일 울산광역시 소재 효성-린데사(社) 합작의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액화수소 관련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구체화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전 주기에 걸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효성은 2023년 5월까지 연간 1만3000톤(t) 규모의 액화플랜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부문의 액화수소 관련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액화수소 플랜트 관련 안전 규정을 마련하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실증, 수소 상용차 중소·중견업체에 R&D 지원 등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도 추진해 나간다.

행사에서는 효성–린데사 공동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식과 울산광역시-효성-린데 간 울산광역시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박진규 차관은 이날 울산 북항 동북아 에너지허브사업 건설 현장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기존 석유제품 외에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포함하는 유종 다변화 전략 등이 목표다.

2019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해 7월 착공했다. 현재 8960억원을 투자해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저장시설 규모는 석유제품 170만B(12기), LNG 270만B(2기)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4년 7월 이후에는 울산 지역 등에서 연관산업의 생산·고용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박 차관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은 필수"라며 "정부도 과감한 규제 개선, 수소 전문기업 집중 육성 등으로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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