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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병살타만 6개 친 두산에 역전승…선두 LG 4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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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0 2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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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9회말 8대1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1.06.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가 병살타를 쏟아낸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다시 연승을 달렸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전에서 4-1로 이겼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2연승에 성공, 35승26패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승패와 연을 맺지 못했지만 7이닝 7피안타 1실점(비자책) 투구로 제 몫을 했다. 8회를 무실점으로 지운 주권이 시즌 2승(2패)째를 가져갔다.

0-1로 끌려가던 KT는 7회말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1사 2루에 허도환이 홍건희로부터 좌전 안타를 날려 대주자 송민섭을 홈에 불러들였다.

KT는 8회 선두타자 배정대의 2루타와 강백호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는 박경수가 박치국에게 투런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6위 두산(32승31패)은 기회 때마다 나온 병살타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두산이 친 병살타는 총 6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2007년 6월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출범 후 유일한 한 경기 6병살타팀으로 이름을 올린 두산은 14년 만에 또 한 번 불명예를 떠안았다.

정수빈과 박건우가 2개씩을 기록했고, 허경민과 박세혁도 1개씩을 때렸다.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두산 김민규는 5⅓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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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0으로 승리 거둔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6.20. bjko@newsis.com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8승 26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최근 KIA전 5연승, 홈구장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켈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해 시즌 4승째(3패)를 챙겼다. 켈리는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에서 3.12로 떨어뜨렸다.

LG 홍창기는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문보경은 쐐기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4연패를 당한 KIA는 시즌 24승 37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 선발 차명진은 1⅓이닝 2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LG는 1회말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이형종의 중전안타, 김현수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LG는 2회 공격에서 득점을 추가했다.

유강남과 정주현의 연속 볼넷, 홍창기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형종과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후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LG 문보경은 5회 공격에서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송은범은 1이닝 노히트 피칭으로 리드를 지켰고, 김대유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진해수는 9회 등판해 공 7개로 가볍게 이닝을 막아냈다.

KIA는 LG와 똑같은 7안타를 치고도 산발에 그쳐 무득점에 그쳤다.

KIA는 잠실 원정 3연전에서 2점을 뽑는데 그쳐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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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1.06.03. chocrystal@newsis.com
키움 히어로즈는 8연속 루징 시리즈를 피했다.

창원 원정길에 오른 키움은 NC 다이노스를 8-4로 격파했다.

6월 첫 연승을 맛본 키움은 31승34패로 7위를 유지했다. 5위 NC는 31승1무30패.

키움은 4회초 무사 1,2루에서 이용규의 우전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3루에 안착한 박병호는 NC 우익수 나성범이 공을 더듬는 사이 잽싸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3루 기회에서는 송우현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0 키움의 리드.

키움은 4-2로 앞선 7회 4득점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무사 1루에서 이정후가 수비 시프트를 무너뜨리는 3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무사에 베이스를 모두 채운 키움은 김혜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 송우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NC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김휘집의 희생 플라이로 8점을 채웠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8승(4패)째를 수확해 원태인, 뷰캐넌(이상 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NC 선발 파슨스는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7로 승리했다.

스트레일리는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6패)를 올렸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통산 삼성전(7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손아섭과 이대호도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은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대호는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정훈은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는 25승 1무 37패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36승 27패로 2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롯데 지시완은 이날 삼중살을 기록했다. 시즌 처음이자 KBO리그 통산 78번째 트리플 플레이가 나왔다.

SSG 랜더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제이미 로맥의 선제 3점포와 최지훈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로맥은 1회초 시즌 15호 스리런 홈런을 날려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로맥은 KBO리그 54번째로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지훈은 3-3으로 맞선 6회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 김정빈은 4이닝 2피안타 5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택형, 장지훈, 김상수, 서진용 등 불펜진이 무실점 계투를 선보여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35승 27패를 기록한 SSG는 KT 위즈와 함께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시즌 26승 38패로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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