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책 러시아 진출 돕는다…'찾아가는 도서전'
[서울=뉴시스]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1.6.21. [email protected]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서울국제도서전과 모스크바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교환 참가했다. 올해는 양국 출판사 간 최초로 기업 간 거래(B2B)를 여는 것이다.
러시아 내 케이팝(K-Pop)과 한국영화, 드라마, 한식 등 한류 열풍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와 함께 한국도서(K-Book)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소설과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를 다룬 도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설계자들',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과 '알사탕' 등 그림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러시아 대표 출판사인 엑스모-아스트(Eksmo-AST)와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기페리온(Hyperion) 등 약 1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다산북스, 킨더랜드 등 22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인 임프리마코리아가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위탁도서 97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한편 이번 러시아 수출상담회에 이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 44개 출판사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27개 출판사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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