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뱀뱀X유겸, 솔로지만 든든.…"음악 평생하고 싶다"
[서울=뉴시스] 뱀뱀, 유겸.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2021.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뱀뱀과 유겸은 새 소속사 이적 및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동반출연했다. 유겸은 뱀뱀과 동반출연 섭외를 듣고 "바로 '아 재밌겠다', '편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뱀뱀은 "걱정했다. 누나가 시끄러워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겸은 새 소속사 AOMG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그 회사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좋아하는 방향성, 스타일이 맞은 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러브콜 들어온 회사들과 미팅을 많이 했는데 어비스 컴퍼니에서는 제가 아주 마음에 드는 답변을 하나 해주셨다. 그래서 선미 씨한테 연락했는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고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유겸과 뱀뱀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겸은 "네가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하고 똑똑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진심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뱀뱀은 "앨범이 동시에 나온다고 들었을 때 좋았다. 활동할 때 부담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또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유겸 만의 음악을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으로 10년 후 하고픈 음악에 대해 유겸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음악을 평생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춤도 추고 싶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팬분들 챙기면서 함께 잘 되고 싶다"고 밝혔다.
뱀뱀은 "춤 추고 무대 서는 걸 좋아해서 계속할 것 같다. 10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 아니다. 데뷔 초에도 이런 질문 받았는데 지금도 크게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뱀뱀은 기획사 대표님 할 것 같다"는 김신영의 말에 "아니다. 그쪽은 생각이 없다"라면서도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하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유겸은 지난 17일 첫 솔로 EP 앨범 'Point Of View: U'를 발표했다. 뱀뱀은 지난 15일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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