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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15개사 선정

등록 2021.06.23 0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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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힘내라 울산 산업재도약 프로젝트'와 연계해 23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등지에서 '2021년 울산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스타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구축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영업 활동과 대면회의가 쉽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화상회의실로 지역 거점별 유관기관 33곳에 구축돼 있다.

2021년 울산 스타기업은 총 15개사로 본사나 주 사업장이 울산에 있고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이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 가운데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주식회사 우창이엔씨, ㈜대일산업, ㈜유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롤이엔지, ㈜동일메탈, 케이에스케미칼 주식회사, 오토렉스 주식회사, 도림공업㈜, 주식회사 유시스, 주식회사 덕천, ㈜대명엘리베이터, 주식회사 에이피피텍, 고도화학㈜, 한국단조 주식회사, ㈜윈테크 등 15곳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주도의 기업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울산 스타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15개 내외의 업체를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울산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46개사의 주요 성과를 분석한 결과, 스타기업 지정 이후 매출은 평균 6.6%, 고용은 6.5%, 특허는 26.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조선산업 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에서도 스타기업의 경우 일반기업 대비 6.4%포인트 가량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울산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R&D) 과제기획, 기술 이전, 국내외 인증, 국내외 마케팅, 기술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SGI서울보증의 사업자금 보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스타기업 지정 이후 매출과 고용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들도 다수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 생존을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울산 스타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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