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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군,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1.06.23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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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군,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 선정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축산악취 개선 공모 사업에 보은군과 옥천군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옥천군 54곳, 보은군 27곳 등 81곳의 축산농가에는 퇴비사 신축·밀폐,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가 지원된다. 국비 8억8000만원 등 총 4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민선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축산 악취·오폐수 저감대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축 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악취 저감은 필요하다"며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발생 지역을 선정해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 사업은 농식품부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 다발 지역을 선정한다. 이어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 농가 여건에 맞는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청주시가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내 축산농가 50곳에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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