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어린이집 ‘실내 공기정화 녹색정원’ 조성

시비 6000만원 보조받아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는 어린이집 8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정화를 위한 벽면 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도봉구 창3동신도아이숲어린이집 실내벽면 녹화 조성 후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2021.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어린이집 8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정화를 위한 벽면 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앞서 4월 관내 어린이집 2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여건을 감안해 총 8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오는 6~7월 중 실내 벽면에 생육 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식물이 자라는 실내벽면 정원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냉·난방기 사용을 감소시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

자연친화적 인테리어 효과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앞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보조금 6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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