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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코로나19 계기 CMO 사업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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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4 05:00:00
공장 증설 및 mRNA·면역증강제 기초연구 나서
코로나19 백신 이달 중 임상 3상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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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을 계기로 CMO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면역증강제 등 새로운 분야의 기초연구에도 도전한다.

이 회사는 최근 경북도, 안동시와 안동 백신 공장(L하우스)의 증설 및 부지 확장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L하우스의 제조설비를 증설하고 mRNA, 차세대 바이럴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L하우스 부지 인근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5만여 평)로 확장한다.

SK는 코로나19 사태 후 시작한 CMO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도약할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기술이 된 mRNA 플랫폼 및 면역증강제 직접 개발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CMO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또 기존엔 세포·세균 배양,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개발해왔는데 코로나19를 떠나서 mRNA 플랫폼과 면역증강제 개발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다. 미국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글로벌 및 국내 허가를 받으면 생산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작년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했다.

내달 3상 진입을 목표로 직접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두 후보물질 ‘GBP510’과 ‘NBP2001’은 모두 합성 항원 방식이다. SK의 독자 후보물질인 NBP2001은 1상 투약을 마치고 데이터 확보 중이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GBP510 역시 1상 투여를 마치고 2상 진행 중이다. 현재 1상 데이터 확보 과정에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둘 중 좀 더 우수한 효능을 내는 후보물질을 선택해서 이 달 중 식약처에 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약물의 3상에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한 후 내년 상반기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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