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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병원·공항 마스크 착용 부활…백신 접종 외국인 입국 허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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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4 01:51:01
새 내각 '코로나19 TF' 구성
여행금지국 입국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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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신화/뉴시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베네트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라면서 해외여행 자제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2021.06.2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선두주자였던 이스라엘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공항·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9일 만에 재도입했다. 내달 1일부터 백신 접종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던 방침도 한 달 연기했다.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공항과 의료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활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지 9일 만이다.

또한 백신 접종 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용도 8월 초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7월1일자로 입국 제한을 해제키로 한 것을 보류한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실권으로 중단했던 '코로나19 내각'도 다시 꾸렸다.

새로운 '코로나19 내각'은 나프탈리 베네트 신임 총리를 필두로 보건·외무·국방·재무·법무·내무 등 장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백신 접종자나 회복한 환자에 대한 격리 면제 조치도 특정 상황에서 제한하기로 했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등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보균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경우 등이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행금지 대상국에 정부의 특별 허가 없이 입국하는 경우엔 벌금을 부과한다.

이스라엘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학교와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연이틀 100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현지 보건 당국에 따르면 70% 정도가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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