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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野지지율 2위로…"尹 전언정치, 바람직하지 못해"

등록 2021.06.24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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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아주 나쁜 포퓰리즘"
김동연·최재형…"국힘이 野단일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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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 아담스 키친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2021.06.20.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지지율을 놓고 "지지도라는 것은 늘 변하는 것"이라면서도 "대통령 선거가 이제 시작된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났다.

유 전 의원은 24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부터 (제) 지지도는 상당히 큰 변화의, 그런 잠재력이 있을 거다,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상대로 지난 19~20일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은 14.4%로 2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35.4%)을 뒤이은 결과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대비 자신의 장점을 '경제'로 꼽았다.

그는 "예컨대 우리 젊은이들 일자리 문제 또 주택 문제 또 복지를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문제. 또 저출산 불평등 굉장히 심각하지 않나"라며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한국 경제를 어떻게 끌고 갈 거냐에 대해 분명한 그런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경제 양극화'가 이번 대선의 화두라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한다"며 "양극화 불평등을 진짜 해결하려면 그 기본 출발은 경제 성장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라며 "이 지사가 말씀하시는 기본소득, 기본주택이 소득이나 자산의 차이에 관계 없이 모든 국민들한테 똑같은 돈을 드리고 모든 무주택자한테 똑같은 주택을 드리자 이런 개념이다. 그런데 저는 대한민국 정부가 또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할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굉장히 불공정하고 반서민적인 정책이고 심지어 '국민 예산으로 죄를 짓는 거다' 그렇게까지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전언정치' '불통'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 뭐 페이스북이든 인스타든 유튜브든 거기를 통해서 말씀을 드리는 게, 정치인이 직접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는 게 소통의 기본"이라며 "윤 총장 보면서 지난 서너 달 동안 자꾸 대리인이나 측근이나 이런 사람들 입을 통해서 윤 총장의 생각이 전해지는 것 그게 전언정치라는 거 아닌가. 소통의 방법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했다.

또 윤 전 총장의 엑스(X)파일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면서 "도덕성이나 또 정책 능력이나 그런 데 대해서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나 의혹이 제기된다면 어느 후보든 거기에 대해서 명쾌하게 사실 관계가 이렇다라고 해명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야권의 잠룡으로 거론된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열망한다. 그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야권의 후보가 단일화 되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연히 국민의힘이 어떤 플랫폼이 되어서 우리가 늘 열려 있고 공정한 룰을 그렇게 제시할 수 있다면 저는 바깥에 계시는 분들부터 다 들어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즉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단일화 경선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 어떤 정치인이든지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는데 후보가 되어서 해보겠다' 그런 분이 있으면 자기는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국민 앞에 당당히 토론을 통해서 경쟁력을 검증 받고, 그리고 후보가 되는 거다"며 "저도 그 길을 가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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