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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전세계 92개국서 발견…정부 "접종 인센티브 재검토는 아직"

등록 2021.06.24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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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우려 수준 아냐...델타변이에도 접종 효과"
"7월 새 거리두기는 시행…이행 기간 지역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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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으로 집계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1.06.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델타형(인도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지만 정부는 국내 유행 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 면제 등 백신 예방접종 혜택(인센티브)을 재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인센티브 방치 조정은 아직까지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23일(현지시간) NBC방송 '투데이'(TODAY)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는 미국에서 2주 만에 2배로 증가했다"라며 "(이 같은 전염 속도로 볼 때) 몇 주에서 한 달 정도 지나면 미국의 지배 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 변이는 전 세계 92개국에서 발견됐다.

정부는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가 변이주 유행 국가가 아닌 곳에서 입국할 때 2주간 격리 의무 대신 능동감시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직계가족 방문 등 특정 사유에 한해 격리를 면제한다. 변이주 유행 국가를 방문한 사람은 격리 면제에서 제외된다.

단 변이주 유행 국가 중 델타형 변이 유행 국가는 빠져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위험도 평가에 근거를 해서 직계가족 방문 목적으로 격리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라 중대한 변동 사유가 있을지는 평가가 필요하다"라며 "델타형 변이라고 하더라도 접종을 받은 경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총괄적으로 검토해서 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오는 7월 방역의 강도를 완화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시점 조정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발표한지 얼마 안 됐고 7월 각 시도별로 이행 기간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큰 변동은 없다"라며 "상황을 더 보면서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유행 통제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국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연기로 자영업, 소상공인의 피해를 누적하는 상황을 계속하기에는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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