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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평택세계문화주간' 26일 개막...11월까지 미국 등 5개국 월별 행사

등록 2021.06.24 15:24:11수정 2021.06.24 1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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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체코 러시아 미국 남아공, 6~11월 중 행사




[평택=뉴시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24일 진행된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배다리도시관 및 공원 일대에서 캐나다, 체코,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 등이 참가하는 5개국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각국 대사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평택=뉴시스] 캐나다 문화주간 포스터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캐나다 문화주간 포스터 (사진 = 평택시 제공)


개막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캐나다문화주간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배다리공원 잔디광장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의 캐나다 민요 합창, 캐나다 아티스트이자 유엔사에 소령으로 재직 중인 크리스티안 웰렌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즈밴드 버스킹 공연과 천체사진작가 권오철 작가 초청 '오로라와 로키산맥, 그리고 도깨비의 나라 캐나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캐나다 대사부인이 알려주는 '캐나다식 고기파이 투르티에' 온라인 쿠킹 클레스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캐나다 문화주간 행사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과 6·25 전쟁 71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6·25 참전 사진전이 진행된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만7000명의 참전용사를 파병해 1700여명이 전사했다.
[평택=뉴시스]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포스터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포스터 (사진 = 평택시 제공)



이어 '체코 문화주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평택시민교향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수호 마리오네트작가 초청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만나는 수궁가' 공연과 '현악4중주&잉글리시 호른'의 클래식 버스킹 등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러시아 문화주간'행사는 오는 9월초, '미국 주간행사'는 오는 10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주간'은 11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시는 국가별 행사장소를 배다리도서관과 공원일원으로 일원화해 시를 대표하는 국제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자체 차원의 공공외교 기여 및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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