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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암사역~별내역 지하철 8호선 한강 하저 터널구간 개통

등록 2021.06.28 06:00:00수정 2021.06.28 1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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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3403억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암사동 암사역에서 별내역(경춘선)을 연결하는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 구간 중 강동구 암사동과 구리시 토평동 구간의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1280m 터널을 28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서울시 구간 도시철도는 ▲도시철도 5호선 광나루역~천호역 ▲마포역~여의나루역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서울숲역 등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시철도 8호선 연장 구간은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네 번째 구간이다.

도시철도 8호선 연장 구간은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8호선 종점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읍까지 1만2906㎞에 달한다. 구리역(경의중앙선), 별내역(경춘선) 등 환승정거장 2개소를 포함한 정거장 6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1조3403억원이다.

별내선 한강 하저 터널은 상·하행 분리터널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구리시 토평동에서 착수돼  9개월 만인 지난 2020년 8월 하행선이 관통됐다. 또 장비해체·이동, 보수 후 2020년12월부터 구리시 토평동에서 상행선 굴착 공사가 시작돼 7개월 만인 2021년6월 관통할 예정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단축된다"며 "남양주시 별내와 구리시를 강동구 암사동을 바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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