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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준비' 50대 국가기술자격 취득 10만명 육박

등록 2021.06.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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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지게차운전기능사·굴삭기운전기능사
여성, 한식조리기능사·건축도장기능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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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1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캡쳐=자격검정통계)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지난해 50세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10만명에 육박해 최근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1975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관련 현황 등을 정리한 '2021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2019년 대비 5.2% 감소한 370만7264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및 위기 대응 단계에 따른 시험중단 조치 때문이다.

전체 취득자 중 20세∼29세 이하의 청년층이  44.7%로(32만49명)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볼 때 50세 이상 장년층 취득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점도 눈길을 끈다. 50세 이상 자격취득자는 2016년 5만243명에서 2020년 9만3488명으로 8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세 미만 취득자 수는 0.4% 증가에 그쳤다.

이는 국가기술자격취득을 통해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50세 이상 취득자 중 남성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순으로,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순으로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발급이 가능하고 취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등급별 취득자 수를 살펴보면, 기능사 등급이 51.7%로 가장 많고, 서비스 분야(25.3%), 기사 등급(14.1%) 순이다.

취업 시 실무에 필요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의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2020년 응시자 수는 2019년 43만명 대비 30% 증가한 56만명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컴퓨터활용능력 1급·2급, 워드프로세서 종목을 많이 취득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 순으로, 여성은 미용사(네일), 사회조사분석사 2급을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목적은 취업 44.0%, 자기개발 22.3%, 업무능력향상 11.9%, 창업 3.8% 순으로 응답해 취업 목적이 가장 많았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기술자격은 구직자에게 있어서 취업 준비를 위한 시작으로 보인다"며 "국가기술자격이 자격취득자들의 직무능력을 보여주는 신호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통계는 큐넷(www.Q-net.or.kr→기술자격시험→자격검정통계→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 메뉴)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국가기술자격통계"검색)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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