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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역도 선수 3명 도쿄올림픽 불참…국외 거주 8명은 참가

등록 2021.07.01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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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지난 6월25일 일본 도쿄 풍경. 뒤편에 도쿄올림픽 홍보 문구가 보인다. 2021.07.01.

[도쿄=AP/뉴시스] 지난 6월25일 일본 도쿄 풍경. 뒤편에 도쿄올림픽 홍보 문구가 보인다. 2021.07.01.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모아가 일본의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현재 사모아 국내에 있는 역도 선수 3 명의 도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라디오뉴질랜드(RNZ) 인터넷판은 사모아가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것을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4월에는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역도 및 복싱과 유도 등 사모아 대표 총 11명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일본에 거주하는 8명은 참가한다. 이들은 올림픽 참가 후 사모아로 돌아가지 않고 각자의 거주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불참하는 것은 사모아에 거주하는 역도 선수 3명뿐이다.

사모아 올림픽위원회가 1일 오후(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모아 대표 선수단은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키시에서 예정돼 있던 사전 합숙을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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