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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1777명·11일째 천명대 '소강'...누적 80만4036명

등록 2021.07.02 21:33:40수정 2021.07.03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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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660명 가나가와 230명 지바 149명 사이타마 125명 오사카 123명

일일 사망 아이치 7명 오키나와 4명 오사카 3명 등 25명·총 1만4846명

[도쿄=AP/뉴시스]2일 일본 도쿄의 2020 도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MPC)에 설치된 PCR 검사실에 순서를 위한 고깔이 정렬돼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올림픽 관련 사설에서 "전문가들은 23일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와 조직위는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무관중을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21.07.02.

[도쿄=AP/뉴시스]2일 일본 도쿄의 2020 도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MPC)에 설치된 PCR 검사실에 순서를 위한 고깔이 정렬돼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올림픽 관련 사설에서 "전문가들은 23일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와 조직위는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무관중을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21.07.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내달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접종이 가속하면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코로나19 신규환자가 2일 열하루째 1000명대가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20명대로 줄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177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660명, 가나가와현 230명, 지바현 149명, 사이타마현 125명, 오사카부 123명, 오키나와현 61명, 아이치현 44명, 홋카이도 26명, 후쿠오카현 24명, 이바라키현 23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0만4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6월 1일 2643명, 2일 3035명, 3일 2830명, 4일 2594명, 5일 2651명, 6일 2021명, 7일 1278명, 8일 1881명, 9일 2238명, 10일 2045명, 11일 1934명, 12일 1942명, 13일 1384명, 14일 934명, 15일 1417명, 16일 1708명, 17일 1550명, 18일 1621명, 19일 1519명, 20일 1307명, 21일 868명, 22일 1435명, 23일 1779명, 24일 1674명, 25일 1709명, 26일 1630명, 27일 1282명, 28일 1001명, 29일 1380명, 30일 1821명, 7월 1일 175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아이치현에서 7명, 오키나와현 4명, 오사카부 3명, 지바현과 도쿄도 각 2명, 교토부와 홋카이도,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고치현 1명씩 합쳐서 25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483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484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0만332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0만403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0만332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7만5267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0만3614명, 가나가와현 6만7831명, 아이치현 5만1186명, 사이타마현 4만6701명, 홋카이도 4만1397명, 효고현 4만983명, 지바현 4만576명, 후쿠오카현 3만5575명, 오키나와현 2만907명, 교토부 1만6624명, 히로시마현 1만1511명, 이바라키현 1만593명, 시즈오카현 9370명, 기후현 9270명, 미야기현 9163명, 나라현 8230명, 군마현 8042명, 오카야마현 7595명, 도치기현 7081명, 구마모토현 6486명, 시가현 5563명, 미에현 5267명, 나가노현 5037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4927명, 이시카와현 3941명, 가고시마현 3689명, 오이타현 3492명, 니가타현 3408명, 나가사키현 3205명, 야마구치현 3152명, 미야자키현 3092명, 에히메현 2755명, 와카야마현 2690명, 사가현 2563명, 아오모리현 2511명, 야마나시현 2113명, 가가와현 2097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2042명, 야마가타현 2022명, 고치현 1841명, 이와테현 1693명, 도쿠시마현 1656명, 후쿠이현 1315명, 아키타현 897명, 시마네현 553명, 돗토리현 484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14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6명 줄어 51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77만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77만667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6월30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1178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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