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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격리 면제, 日은 되고 韓은 불가...일관성 논란

등록 2021.07.05 1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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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패스 적용 대상에 韓 불포함
외교부 "입국 불편 해소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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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 간 유로 2020 8강전이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1.07.0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이탈리아가 이동 제한 완화 차원에서 도입한 코로나19 그린패스 적용 대상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탈리아가 일본에 비해 각종 방역지표가 전혀 뒤지지 않는 한국을 제외한 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1일부터 유럽연합(EU) 외 미국, 캐나다 및 일본 등에서 오는 입국자가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그린패스를 적용한다.

그린패스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해 항체가 만들어진 사람은 이탈리아 입국 시 10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경제의 관광 의존도가 큰 이탈리아는 여름 휴가철 입국 완화책을 추진해왔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3일 기준 미국 인구의 46.9%가 브랜드별로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끝냈다. 캐나다의 경우 이 비중이 34.2%다.

일본은 12.6%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국의 경우 10.3%다.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한국이 13.6명, 일본은 12.0명이다.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3107명, 6355명으로 한국이 훨씬 적었다.

외교부는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그간 이탈리아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이탈리아 입국 관련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막이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000명을 훌쩍 웃돌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일 1777명에서 3일 1881명으로 증가했다가 4일 1485명으로 다소 줄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달 21일 해제하고 한 단계 낮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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