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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2호 '모두업' 분사

등록 2021.07.05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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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 영업력 강화 광고자동화 '애드테크 플랫폼' 개발

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2호 '모두업' 분사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 시즌2를 통해 선정된 '모두업'이 분사·창업한다고 5일 밝혔다.

모두업은 1인 사업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디지털 영업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소셜미디어 광고 기획부터 제작물 선정, 광고 집행, 결과 분석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모두업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치면서 1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첫 광고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재구매율과 매월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베타서비스를 마쳤다.

이노션은 "모두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1인 비즈니스의 홍보 및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비스"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마케팅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업은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공모·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 펌프가 배출한 스타트업 2호다. 이노션 입사 5년차 기획담당자와 아트디렉터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시장 트렌드를 체감하고, 급증하고 있는 1인 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광고 사업을 기획했다.

이노션의 사내 스타트업 1호였던 '눈금'의 경우, 어린이 성장 주치의 앱으로 분사한 뒤 최근 온라인 비대면 어린이 영양 진단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펌프는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외부 전문가 평가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노션 자체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펌프 첫 시즌에 탄생한 눈금에 이어 시즌2 모두업의 성공적인 분사·창업을 통해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신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더 나아가 이종 영역까지 진출해 혁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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