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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국 첫 가로등 형태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등록 2021.07.08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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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주차장에 8월말까지 4기 설치

[수원=뉴시스]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예상도.(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예상도.(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가로등 형태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월 말까지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 매탄4지구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은 9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만석공원 제1공영주차장, 화성행궁공영주차장, 연무대주차장에는 7월 말까지 일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해당 시설은 8월 중 이용할 수 있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충전하듯이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친환경 자동차를 지속해서 보급해 ‘저탄소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승용차 500대를 민간에 추가로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상반기 구매지원 사업 잔여량을 지속해서 보급한다. 전기승용차 구매지원은 오는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250만 원(택시 145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750만 원, 전기버스 최대 1억 2800만 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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