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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잘알]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는?

등록 2021.07.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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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녕·진종오, 金 4개포함 각각 메달 6개 수집
진종오, 도쿄올림픽서 최다 메달 신기록 도전
최다 출전은? 이규혁·최흥철·김현기·최서우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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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최진석 기자 = 사격 국가대표팀 진종오가 2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대회 미디어데이 사격 훈련 공개'에 참석해 격발 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1.06.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980년 이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에서도 올림픽에서 주목할만한 이정표를 세우는 선수들이 등장했다.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양궁의 김수녕과 사격의 진종오다. 김수녕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고, 진종오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신궁'으로 불린 김수녕은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단체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 2관왕에 등극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도 출전한 김수녕은 한국 여자 양궁의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김수녕은 1992년과 2000년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는 선배 조윤정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윤미진, 김남순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처음 출전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50m 권총 은메달을 딴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50m 권총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아쉬움을 풀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10m 공기권총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진종오가 가장 빛난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이었다. 그는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5년 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진종오는 50m 권총 금메달을 획득,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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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뉴시스】김인철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1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2014.02.12. yatoya@newsis.com

한국 선수의 하계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도 진종오가 갖고 있다.

진종오는 4월말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뒷심을 선보이며 극적으로 도쿄행 티켓을 차지,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올해 도쿄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진종오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진종오 외에 사격의 이은철, 핸드볼의 윤경신·오성옥·오영란이 5차례 올림픽에 나서 한국 선수 하계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은철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00년 시드니 대회까지 5회 연속 출전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50m 소총복사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윤경신은 1992년 바르셀로나,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핸드볼 국가대표로 나섰다.

오성옥은 1992년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까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오성옥은 1992년 금메달, 1996년과 2004년 은메달, 2008년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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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2년 제 15회 헬싱키 올림픽부터 88서울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상과 각종 올림픽 자료를 11일 공개했다. 사진은 88올림픽 양궁 여재 개인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수녕과 메달리스트 선수들. 2015.09.12. (사진=국가기록원 제공)photo@newsis.com

1996년 애틀랜타부터 2008년 베이징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오영란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로 뛰었다. 그는 1996년과 2004년에는 은메달을, 2008년에는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다 출전 기록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과 남자 스키점프의 최흥철, 김현기, 최서우가 갖고 있다. 이들은 무려 6차례 올림픽에 나섰다.

이들은 메달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이규혁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올림픽 메달의 한을 풀지 못한채 은퇴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14년 소치까지 6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이규혁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1000m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최흥철과 김현기, 최서우는 1998년 나가노부터 2018년 평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섰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 스키점프 1세대인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국가대표'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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