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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 확산에 신규확진 2주 새 94% '껑충'

등록 2021.07.14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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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일평균 2만3000여 명
46개州 증가…16개州는 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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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그린로드 주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1.07.1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코로나19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3000여 명으로, 2주 전에 비해 94% 증가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특히 웨스트버지니아, 메인,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등 4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에서 이 수치가 모두 증가했고, 16개 주는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런 와중에 백신 접종은 정체되고 있다.

지난 11일 하루 50만6000여 회분이 투여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엔 52만7000여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미국에선 전체 인구의 절반에 못 미치는 48%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미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접종을 거듭 독려하고 있다.

실제 접종률이 낮은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주리, 네바다 등 5개 주가 미 전역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3~4주 후 사망률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까지 미 성인 70%이 백신을 1회 이상 맞도록 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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