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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로나 4차 대유행 우려 속 기업 실적 주목

등록 2021.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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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코스피 밴드 3220~3350 제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6.22)보다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에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4.31)보다 2.33포인트(0.22%) 내린 1051.98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1.5)보다 2.0원 내린 1139.5원에 마감했다. 2021.07.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6.22)보다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에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4.31)보다 2.33포인트(0.22%) 내린 1051.98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1.5)보다 2.0원 내린 1139.5원에 마감했다. 2021.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하락선을 지지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해외 각국의 방역 완화정책과 함께 우리 기업의 수출 호조세를 장기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발표와 하반기 전망치는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를 줄이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3217.95) 대비 58.96포인트(1.83%) 오른 3276.9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91억원, 외국인은 3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3220~3350을 제시했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이 꼽힌다. 하락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물가 불안이 자리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가 4차 대유행에 접어든 상황인데 아직 백신 접종률은 30%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내수경기 회복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다소 경계감을 가지면서도 변동성이 계속해서 높아지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물가 급등 현상을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촉발된 일시적 현상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파월 연준의장과 백악관의 톤이 우려를 좀 더 표명하는 쪽으로 바뀐 점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면서 "제조업 생산 둔화에 이어 코로나 확산이라는 경기 위축 요인도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후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KOSPI200 영업이익은 1.4% 상향 조정되며 18주 연속 상향 조정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현대차, 기아 등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면서 "글로벌 지역별 흐름을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 선진국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은 둔화됐지만, 아시아 지역과 이머징 유럽 지역 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4차 대유행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스피는 9일을 저점으로 오히려 반등했다.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방역 완화를 지속함에 따라 국내 내수경기 위축과는 별개로 수출주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19일 미국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20일 유럽 5월 ECB 경상수지
▲21일 한국 7월20일 누적 수출·수입, 6월 생산자물가지수
▲22일 유럽 7월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23일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예정), 유럽 6월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잠정치)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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