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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늘어난 혼술·홈술…MZ세대 굿즈에 열광

등록 2021.07.20 11:15:00수정 2021.08.25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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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식품·주류업계 굿즈 마케팅이 치열하다. '혼술' '홈술' 트렌드 확산 속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2030세대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이색 제품을 기획하거나, 다양한 기업과 컬래버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0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꼽은 주류 트렌드로 혼술(74.9%)과 홈술(72.0%)이 1·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맥주(54.9%), 저도주(34.7%), 무알코올 술(15.5%)이 뒤를 이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여름철 열대야 영향으로 집에서 혼자 가볍게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는 만큼 굿즈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혼술선풍기'는 옥션에서 예약 판매를 한지 하루만에 완판했다. '혼술 스페셜 세트'는 혼술선풍기와 안주야 5종 골라담기로 구성했다. 초기 물량 1200개 모두 팔아치웠다. 22일 G마켓에서 2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네이버쇼핑,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혼술선풍기는 탁상용 선풍기에 술잔을 들고 있는 손 모양을 구현했다. 선풍기 회전 기능을 활용해 '혼술족'도 건배하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청정원은 혼술선풍기를 통해 안주야 브랜드 재활성화하고, 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코로나와 무더위 때문에 외식을 피하고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의 허전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혼술선풍기를 기획했다"며 "재미와 위트를 마케팅 중심에 두고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손잡고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국내 주류·주얼리 협업은 업계 최초다. 참이슬 상징인 이슬방울과 제이에스티나 티아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이슬방울 모양 펜던트 목걸이, 핑크빛 이슬방울과 로즈골드 티아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소주잔이 한 세트다.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무신사에서 500세트 판매한다. 이후 하이트진로 두껍상회와 제이에스티나몰·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부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아이유에서 출발했다. 아이유는 7년간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부터 제이에스티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양사 모두 굿즈 출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3일 아이유의 언박싱 티징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16일 공개하는 본 영상 역시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수입·유통하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홈술족을 위한 키친 조리도구 4종 세트를 내놨다. 주방용품기업 실리만과 함께 기획했다. 스틸 소재 감자 으깨기, 스프링 거품기, 실리콘 소재 알뜰 주걱, 실리콘 요리 스푼으로 구성했다. 깔끔하고 간편한 스테인리스와 부드럽지만 강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했다. 맥주 굿즈 쇼핑몰 치얼스앤굿즈 웹사이트와 '오늘의 집' 앱에서 3만8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스텔라 아르투아는 '푸드 페어링'으로 인기가 높은 라거 맥주다. 체코산 노블 사츠홉을 사용해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스텔라 아르투아의 푸드 페어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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