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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베셀,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 참여한 코스닥사"

등록 2021.07.22 0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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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베셀,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 참여한 코스닥사"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2일 베셀에 대해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에 참여한 유일한 코스닥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베셀은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 장비 전문 업체로 지난 2013년 코넥스 상장 이후 2015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며 "인라인 시스템이란 각각의 디스플레이 공정의 자동생산 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패널의 자동 이송 장비 및 반송 설비 등 물류설비(H/W)와 종합적인 생산관리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구축 기술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며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은 대부분 LCD 인라인 시스템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수출 비중이 압도적인데 중화권 핵심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종속기업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율 비행 개인항공기(OPPAV)'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정부는 2019년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중이었으며 올해 6월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함으로써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PPAV에는 2차전지를 활용한 전기 추진과 수직이착륙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라며 "눈 앞의 실적으로 당장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 분야에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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