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590여세대 정전…찜통더위 속 주민 불편
노후 차단기 설비 고장…6시간만에 임시복구
위 사진은 해당 기사내용과 무관함.
22일 정전이 발생한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 복구작업이 임시로 완료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전날 오후 8시16분께 노후된 차단기 설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 5개 동 590세대 주민들은 무더위 속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차단기 노후화 및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적극 지원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설비가 아닌 아파트 내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지원했다"며 "이날 새벽 임시로 송전을 재개했고, 추후 아파트 측에서 고장난 차단기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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