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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주자들, 홍준표·안철수에 사과해라"

등록 2021.07.22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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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경수 범죄행위 즉각 사과하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야 당대표 토론 배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야 당대표 토론 배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혐의 대법원 확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과 당직자들은 안철수, 홍준표를 포함해 정치적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정성 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주제넘게 민주당 대권주자들과 당직자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행동강령으로 알려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지사의 대법원 판결이 충격이 아니라 민주당 대권주자들과 당직자들이 일제히 김경수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나선 건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김 지사)당선 직후부터 도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해 경남도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사과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선거의 공정성 침해에 대해 국민들에 사과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을 두고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며 "똑같이 돌려드린다. 청와대는 직접 사과를 해야한다. 젊은세대가 구 문재인과 현 문재인을 대비하며 조롱하지 않도록 즉각적 사과를 하시라"고 했다.

힌편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대표 간 합의했던 추경에 대한 내용을 근거로 했을 때 현재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최대로 확대하는 것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소비 진작성 지원금에 대해선 원래 합의처럼 방역 상황을 검토하면서 지급을 고려해야한다는 취지에 맞게 협상을 해달라"고 원내지도부에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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