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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 탄핵 위해 스크럼까지 짰던데 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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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7-22 10:47:26
"물리적 행동 나선 사진도 있던데…납득 안 돼"
"정치인 덕목은 거짓말 않는 것…안개 낀 느낌"
"이재용 사면은 혜택…가석방은 배제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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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차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이낙연 전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납득이 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2차 정책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의 자료를 보니까 이낙연 후보가 스크럼까지 짜가면서 탄핵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동까지 나서서 한 것 같은 게 사진에도 나오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최고 덕목은 국민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며,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치명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이야 본인만 알 것"이라면서도 "좀 뭐라 그럴까, 투명하지 않고 뭔가 안개가 낀 느낌이 들기는 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SNS 상에 유포된 '형수 욕설' 녹취파일과 관련해 캠프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슨 법적 조치를 하겠느냐, 내가 잘못 한 부분인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선 "법 안에 평등한 민주국가에서 지위나 어떤 이유로도 특별한 혜택을 받아서도 안되고 특별히 불이익을 입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면은 특별한 혜택이다. 대통령의 소위 말하면 '인정' 아니겠느냐. 그 점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불이익을 줄 필요가 없다는 말은 굳이 (가석방) 대상에서 뺄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이 부회장 사면에는 종전의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일정 형기를 채운 경우 기회가 부여되는 가석방에는 여지를 두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그러나 법적 대상이 됐다해서 반드시 가석방 되느냐는, 여러 심사를 해야 해서 심사에서 해당이 되면 석방될 수도 있고 해당이 안되면 그 역시도 법앞에서 공정하게 평가할 일"이라며 "구체적 상황을 몰라서 현실적으로 석방대상이 될지 안 될지는 나도 알 수 없다.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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