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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 코로나19·수산자원 고갈 문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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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7-22 22:00:00
WTO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 개최
코로나 대응 및 수산보조금 문제 논의
미국과 WTO 기능 개혁에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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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WTO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세계무역기구(WTO)가 코로나19, 수산 자원 고갈 등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WTO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오타와그룹은 WTO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14개 중견국 모임이다. 한국,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캐나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가 특별 초청됐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WTO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연말 예정된 12차 WTO 각료회의(MC-12)의 주요 의제인 수산보조금 협상, WTO 개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타와그룹 통상장관들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해 WTO 차원의 대응책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백신 등 필수 의료품의 차질 없는 생산·공급 등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미래 유사 위기 시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담은 '오타와 그룹의 제안서'에 WTO 회원국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타와그룹 통상장관들은 또한 이날 특별 초청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캐서린 타이 대표와 수산보조금 협상, WTO 개혁, 연말 각료회의의 성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산보조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협상 상황을 평가하고 연말 각료회의까지 타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WTO 기능 개혁에 대해서는 미국과 오타와그룹이 주도적 역할을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연말 각료회의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해서 WTO가 수출 제한 자제, 백신 생산·공급 확대 등을 포괄하는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는 수산보조금 협상이 타결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료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성공적인 WTO 개혁을 위해 오타와그룹과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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