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연말까지 3만대 이상 생산"
이어 "생산 기본 기지는 한국으로, 특정 모델이 일정 수준 판매가 된다면 그 때 현지 생산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 "올해 2분기 생산이 약 6만대 차질이 발생했다"며 "하반기 반도체 수급 현황은 3분기에는 사업계획 수준으로 회복하고, 4분기에는 특근을 통한 일부 생산의 증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익 개선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단기적으로는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인 미국 인센티브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 향후 판촉비 수준은 조금 올라갈 개연성은 충분히 있지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아는 전동화 투자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는 "코로나19 등과 같은 리스크 대비를 위해 당분간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인위적인 방법보다는 순이익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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