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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첫 감기 환자 발생 후 유선 보고 늦어 아쉽다"

등록 2021.07.26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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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에 임무 여건 제공 못해 송구"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부대 지휘관의 유선보고가 늦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 의장은 26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은 첫 번째 감기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합참에 7월10일 유선으로 최초 보고가 됐다"며 "그 기간 동안 조금 더 빨리 합참에 보고를 했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파병 부대를 감독하는 합참의장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세밀하게 살펴보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특히나 34진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안전하게 임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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