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서 대낮에 68세 노인 무차별 구타 당해…경찰 범인 추적

등록 2021.07.26 14:51: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범인이 지난 2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노인에게 금품을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NYPD 트위터 캡처)2021.07.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범인이 지난 2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노인에게 금품을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NYPD 트위터 캡처)2021.07.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대낮에 건장한 흑인 남성이 68세 노인을 폭행한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마스크를 쓴 회색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길을 가던 피해자를 무려 10차례나 가격하며 강도행각을 벌이는 17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전날 오전 9시께 브루클린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인도에 있던 노인에게 접근했다.  그는 강도로 돌변해 피해자에게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물건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뉴욕경찰은 밝혔다.

범인은 노인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얼굴 등을 무차별적으로 가격했다. 범인은 길에 쓰러져 있던 노인의 몸을 앞 뒤로 돌리며 휴대폰과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는 이번 폭행으로 손목과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강도 혐의로 수배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