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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남북통신선 복구, 북한 심기만 살피면 큰 의미 있나"

등록 2021.07.27 1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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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잘사는 분들에게 나눠드릴 필요 있나 싶다"
드루킹 은폐 주장에 "어이 없다...당시 특검에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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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 킹크랩을 들어서 살펴보고 있다. 2021.07.27. (부산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서울·부산=뉴시스] 정윤아 최서진 기자 =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에 대해 "해수부 공무원 사살, 개성연락사무소 폭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닌 북한의 심기만 살핀다면 큰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핫라인이 끊어진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원된 건 다행이지만 남북한 민감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우리가 조금 더 개성연락사무소 폭발, 해수부 공무원 사살 등에 대해 주장을 하고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남북 연락대표 간 통화가 전격 재개됐다고 밝혔다. 남북 간 소통 창구는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관계 경색이 고조됐던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만에 복원됐다.

윤 전 총장은 자갈치 시장을 찾은 소감에 대해 "(상인분들이) 많이 힘든 거 같다"며 "높은 분들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쇼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조용하고 내실있게 뒷바라지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 아닌가 한다"며 "이 분들이 절 환영해주는 이면에는 정부가 이 분들에게 관심을 못 가졌다는 말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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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 한 상인이 건넨 전복회를 맛보고 있다. 2021.07.27. (부산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그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엔 중하위층이 많다"며 "취약계층으로서 도저히 근로할 수 없는 분들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이걸 잘 사는 분들에게 꼭 나눠줄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윤석열 검찰이 은폐했기 때문에 특검을 한 것'이란 비판에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어이없다"며 "당시 특검에 전폭 지원했고 사건을 전부 이관하게 돼있었다. 중앙지검이 맡은 부분은 철저하게 수사해 공소유지를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40%대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 40%면 백성들이 아우성은 다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지지율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해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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