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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독도 한국 영토’ 고지도 DB 구축 본격 나서

등록 2021.07.28 1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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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기관 398점에 이어 민간 소장 220점 추가 조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에 대한 DB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고지도.(사진=독도재단 제공) 2021.07.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에 대한 DB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고지도.(사진=독도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에 대한 DB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재단 조사 결과 국내에서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는 220여 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민간기관 소장 독도 관련 고지도 현황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독도재단은 지난 해 국내 독도 유관 국·공립기관 소장 독도 관련 고지도 398점에 대한 DB 구축에 이어 올해 국내 민간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서양의 독도 관련 고지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추가로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에서 독도 관련 고지도를 수집·분류, 정리·분석, 학술·연구,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고자 할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한다.

독도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민간기관과 사립대학, 사설연구소,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동·서양의 고지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도 실시해 더 많은 고지도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독도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지도는 소장 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미지를 수집하고 각 지도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함께 한반도, 울릉도, 독도, 오키도, 일본열도, 주변 국가와의 관계, 시대적·역사적 배경, 지리적 정보 등을 토대로 400자 내외의 해제도 작성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일본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그려진 성화봉송 지도를 게시하고, 17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독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독도재단은 당시 사람들의 인식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는 고지도 DB 구축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일본이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음을 환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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