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기대 못 미친 GDP에도 상승 마감…다우 0.44%↑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60포인트(0.44%) 오른 3만5084.5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51포인트(0.42%) 상승한 4419.15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5.68포인트(0.11%) 올라 1만4778.26에 마감치를 형성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연율환산 6.5% 성장했다며, 연율 7.5%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미국 언론들은 올 한 해 7%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40만건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2만4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