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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전 남친 "호기심에 바람…절대 엮이지 않겠다"

등록 2021.07.31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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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민아 전 남자친구와 권민아' 2021.07.31.(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권민아 전 남자친구가 권민아와 더 이상 엮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민아 전 남자친구 A씨는 3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어리지 않은 나이에 호기심으로 바람을 피운 일에 대해 마땅히 받아야 할 비판이고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와서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침묵하면 할수록 일이 더 악화되고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제가 권민아와 잠시 같이 지내는 동안 왜 권민아에게 뺨까지 맞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평범한 옷 몇 벌 사준 것과 술에 취해 본인이 끼던 루이비통 팔찌를 저에게 준 것 이외에 금전적으로 받아본 것은 없다"고 전했다.

A씨는 "제가 잠수 탄 것이 아니라 권민아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했었다"며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저는 가해자라고 하고 본인은 피해자라고 하니 솔직히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고 했다.

또 "자고 일어났는데 권민아 모친이 권민아가 수술로 인해 바닥에 피가 흥건한 사진 20장 정도를 저에게 보내왔다"며 "제가 침묵으로 일관한 결과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살인자라고 쪽지를 보내오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 지 너무 혼란스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제가 바람피운 것에 대해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또 앞으로 권민아와 절대 엮이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전 연인과 이별을 제대로 하지 않고 권민아를 만나 '양다리 의혹'으로 비난을 받았다.

권민아는 이로 인해 사과문을 올린 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걸그룹 'AOA'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지난 2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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